목회자코너
지난 135차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서 커플의 삶 강사로 섬기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등대 가족들의 기도로 은혜롭게 강의 잘 하고 왔습니다. 강의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가정교회를 위해 쓰임을 받고 있다는 감사함으로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안식월 기간에 제주에서 있던 가정교회 목회자 부부 성령 집회를 다녀오면서 3일 연속 오전 5시간 기도회를 했고 저녁에는 3번 3-4시간의 성령 말씀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휴식을 기대했지만 육체는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그렇지만 기도 시간에는 그간 제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던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고 회개의 영이 부어져서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등대교회에 부임한 이후에 정말로 시간을 쪼개어가며 사역을 했고 매일 새벽 3시간 기도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 사역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왜냐면 매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기도했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성령 집회는 제 기도를 다시 돌아보고 기도가 답이고 기도가 능력이고 기도가 해답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매일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등대 가족들이 그런 훈련을 하도록 온라인 기도팀도 시작하고 기도에 대해 주일 예배시 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라고 선포하도록 하기도하고 수요 하늘 문을 여는 기도회도 기도를 중심으로 해보고 수요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에게 우리 부목사님들과 안수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그런 기도의 힘이었는지 등대교회는 평안한 가운데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성령집회를 통해서 우리의 기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기도가 답인데, 기도가 능력이고, 기도가 문제 해결책인데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가하는 깨달음과 더불어 등대 가족들에게 죄송했습니다. 고민하며 기도중입니다. 기도는 횟수보다 분량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아래는 판교꿈꾸는 교회 박창환 목사님의 글입니다. 현재 그 교회는 10만시간 기도 운동, 10시간 기도회, 40일 밤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등대교회도 기도의 능력,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함께 애쓰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답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의 믿음이 언제 자랄까? (요한일서 강해를 마치면서)
1. 오래 기도할 때
나의 원함, 나의 필요를 가지고 기도하면 기도가 짧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오래 하다 보면, 나의 원함이 주님의 뜻으로 바뀝니다. 주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는 다 응답을 받습니다.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자랍니다.
2. 중보기도 할 때
교회 안에 죄를 짓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비난하거나 정죄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죄하지 말라고 중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형제자매의 죄는 죽음에 이르는 죄가 아니라 연약함 때문에, 설명 고의적으로 지은 죄라도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으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생명을 주신답니다.
교회 안에는 기도가 많아야 합니다. 기도가 많아야 믿음이 자랍니다. 기도하다가 내가 변합니다. 중보기도는 형제자매를 살립니다. 기도가 사역입니다. 가정교회는 이 기도가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이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요한일서 5장 14-17절의 말씀이 목장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기도를 오래 합시다. 기도가 많아지게 합시다. 성도로 기도를 많이 하게 합시다. 자신을 위하여, 형제자매를 위하여~
행복한 등대 곽목사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336 |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25-44호) | 담임목사 | 2025-11-02 | 13 | |
| 335 | 풍성한 절제의 열매 (25-43호) | 담임목사 | 2025-10-25 | 38 | |
| 334 | 오래 기도하며 기도의 분량을 채워봅시다 (25-42호) | 담임목사 | 2025-10-19 | 38 | |
| 333 | 한북노회 추계정기노회와 가정교회를 위한 목회자 컨퍼런스 (25-41호) | 담임목사 | 2025-10-12 | 62 | |
| 332 | 기독교 장례에 대해서 (25-40호) | 담임목사 | 2025-10-05 | 63 | |
| 331 | 교회 공사가 진행됩니다. (25-39호) | 담임목사 | 2025-09-28 | 70 | |
| 330 | 안식월을 다녀옵니다. (25-38호) | 담임목사 | 2025-09-21 | 97 | |
| 329 | 공감능력이 관계의 능력입니다. (25-37호) | 담임목사 | 2025-09-12 | 75 | |
| 328 | 제대로 하면 쉽습니다. (25-36호) | 담임목사 | 2025-09-07 | 72 | |
| 327 | MZ세대에 대한 제언 (25-35호) | 담임목사 | 2025-08-31 | 90 | |
| 326 | 싱글을 위한 평신도세미나 후기 (25-34호) | 담임목사 | 2025-08-23 | 104 | |
| 325 | 커플의 삶으로 결혼을 준비하세요. (25-33호) | 담임목사 | 2025-08-15 | 117 | |
| 324 | 싱글을 위한 평신도 세미나 (25-32호) | 담임목사 | 2025-08-12 | 107 | |
| 323 | 인생의 성공은 실천력(實踐力)에 달려있다. (25-31호) | 담임목사 | 2025-08-02 | 124 | |
| 322 | 작심삼일(作心三日)을 극복하려면 (25-30호) | 담임목사 | 2025-07-27 | 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