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교회는 하나님께서 사랑의 가족 공동체로 세우셨습니다. 교회라는 단어의 성경적 의미는 ‘에클레시아’라는 말로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 즉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건물은 과거에 사용하던 ‘예배당’ 즉 예배를 드리는 장소라는 의미가 더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교회가 공동체이기 때문에 교회가 건강하다는 것은 구성원인 성도들이 영적인 관계 안에서 하나가 되어 가족을 이루어 간다는 것을 의미합다. 가정교회는 이러한 부분을 목장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구현하여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에 개념을 성경은 ‘몸’에 비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온 성도들이 몸을 구성하는 손, 발, 입, 코, 귀와 같은 지체가 되어서 각자의 역할을 통해 온전한 몸을 이루는 것을 교회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몸을 구성하는 지체들은 작거나 크거나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몸, 즉 성경적이고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은 몸을 이루기 위한 역할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에베소서 4:16)
가족은 작거나 크거나 자신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자녀들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하고 서로 그 역할들을 잘 수행할 때 가족은 하나 되고 화목함을 유지하게 됩니다. 때로는 하기 싫어도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섬김이 있어야 온전하게 가족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각 성도들이 자신들의 역할이 있어야 온전한 몸이 됩니다. 조직으로서의 교회에는 다양한 사역의 영역이 있습니다. 그 영역들이 제대로 작동되어야 교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성도들이 그를 통해 편안하게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배만 하더라도 찬양, 반주, 안내, 방송 등의 섬김이 없이는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다음 세대 부서도 목자, 목녀, 교사, 스텝 등의 섬김, 식당 봉사, 쓰레기 정리 정돈, 화장실 정리 등의 섬김이 없이는 불편함이 가중되고 사역들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 목녀, 목장 교사, 연락 담당, 찬양 담당, 안내, 기도 담당 등등의 역할이 없으면 어느 한 사람에게 사역이 가중되어서 부담이 되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목장에서 1가지 사역, 연합교회 즉, 교회 공동체를 위해 1가지 사역을 하도록 권면합니다. 그것이 ‘1인 1사역’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들을 제안하고 여러분들의 자원을 부탁하는 것이 ‘사역 박람회’입니다. 우리 교회에 필요한 사역이 무엇인지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어떤 영역에 교회의 필요가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서 자원하여 섬기고 온전한 몸을 이루는 교회의 지체가 되는 과정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서 사역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사역은 성경이 말하는 대로 온 성도가 각각의 지체가 되어서 온전한 몸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섬김의 자리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상황이나 사정이 안되시면 1년 이라도 섬겨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래야 등대 교회가 내 교회가 되는데 유익합니다. 내가 등대 가족이 되는데 더 유익하고 그래야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가면 지체가 되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서도 자신의 역할이 없으면 유익하지 않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교회가 필요로 하는 곳, 조금 어렵고 힘든 곳에 자원해보는 것입니다. 사역은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모든 성도들이 지체가 되어 온전한 몸, 온전한 공동체, 온전한 가족을 이루고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타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는 9월 13일(주일) 오전 10시30분~오후 1시30분까지 교회 마당에서 개최 됩니다. ‘우리는 한 지체요,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라는 주제로 하는 사역 박람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교회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의 역할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각 사역 위원회에서 다양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그날 여러분의 헌신을 기대합니다. 지금부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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